천주교대구대교구 사회복지회 | 홈페이지 이동 : | 로그인

포토뉴스

사랑을 실천하는 본당사회복지위원회 이야기(진량성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임정식 작성일21-11-05 17:46 조회1,800회 댓글0건

본문

  주임신부님의 사회복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후원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본당이 있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경산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진량성당(주임신부 이종하 스테파노) 사회복지위원회에서는 지난 20214월부터 ‘CARITAS진량 후원의집이라는 이름으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CARITAS진량 후원의집의 시작은 5호점인 반찬천국을 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반찬천국은 진량지역 아파트 단지에 위치한 비신자가 운영하고 있는 반찬가게입니다.

  사장님께서는 지인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싶다하시며 자발적으로 월 2회씩 반찬을 후원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진량지역 내에는 다양한 봉사단체가 있지만 진량성당 사회복지위원회를 가장 먼저 찾아와 주셨습니다.

  이에 진량 사회복지위원회에서는 어떻게 감사를 표할까 고민하던 중 식당에 붙어 있는 '착한가게', '후원의집' 등을 벤치마킹하여 후원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가게에는 타종교 신자 혹은 종교가 없으신 분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가게인 만큼 종교적 차별로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카리타스를 생각하게 되었고, 교구 사회복지회에 사용승인을 받아 카리타스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용하는 손님의 거부감을 줄이면서 신자에게는 천주교와 함께하는 업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모집하면서 후원업체에 인증식과 함께 인증패 제막식을 거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량성당과 총 9개 업체가 후원의집에 동참해 주고 있으며, 이중 33%가 비신자 후원자입니다. 이들 업체들은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후원해 주고 계십니다. 첫 번째는 반찬가게처럼 후원물품을 고정적으로 기탁하시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월 일정 금액을 3년 이상 정기 후원하시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후원 받은 물품과 금액은 재가복지사업과 나눔곳간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진량지역을 중심으로 경산 전지역에 계신 이웃 100여 가구에 필요한 물품들을 나눠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진량성당 사회복지위원회에서는 인근에 있는 국군대구병원의 환우들을 위해 봉사하고 가밀로 공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인다문화센터를 통하여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사회에 빠른 적응을 위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CARITAS진량 후원의집을 계기로 기존 봉사들이 탄력을 받고 있으며, 진량성당이 진량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써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증패를 통해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는 자부심을 심어 드리고 있습니다.

  진량성당 사회복지위원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계속적으로 찾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낮은 자세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진량성당 사회복지위원회의 사랑실천 이야기였습니다. 


4a363fe94a98a950db6ce72477fa48df_1636102175_7171.jpg
4a363fe94a98a950db6ce72477fa48df_1636102182_7116.jpg
4a363fe94a98a950db6ce72477fa48df_1636102184_4233.jpg
4a363fe94a98a950db6ce72477fa48df_1636102180_6868.jpg
4a363fe94a98a950db6ce72477fa48df_1636102177_5237.jpg
4a363fe94a98a950db6ce72477fa48df_1636102179_0175.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