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대리구 사회복지회 사순피정 - "모든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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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소라 작성일24-03-21 10:27 조회226회 댓글0건본문
1대리구 사회복지회(담당: 이관홍(바오로) 신부)에서는 지난 3월 16일(토) 1대리구청 강당에서 “2024년 본당사회복지위원 사순피정 - 모든형제들”을 실시하였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인 「모든형제들」을 주제로 이관홍(바오로) 신부님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다양성 안에서의 일치와 착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에 집중해보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신앙인으로서의 이웃사랑을 실천할 때의 마음가짐을 다잡아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시간은 오늘 하루, 남은 사순시기 동안 나에게 전하는 그분의 메시지(말씀카드)를 묵상하며 함께 찬양하는 음악피정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라는 질문에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들어 대답하셨고, 사마리아인은 다친 유다인의 이웃이 되어 준 사람입니다. 따라서 나는 도와줄 ‘이웃’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다른 이들의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형제들 81항)
이번 사순피정을 통해, 1대리구 본당사회복지위원들은 나 자신이 다른 이들의 이웃이 되기 위해 스스로 마음을 다 잡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린 혼자서는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오로지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Urbi et Orbi, 2020년 3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