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리구 사회복지회(담당:박재희 세례자 요한 신부)는 지역사회에 가톨릭호스피스 활동을 알리고, 임종을 준비하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김천·구미 호스피스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장기화된 코로나 19로 인해 호스피스병동을 방문하여 활동을 하는 것이 어렵지만 꾸준히 월 2회(김천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구미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 회합을 통해 환자들을 만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호스피스봉사자가 친밀감을 형성되지 않은 환자를 처음 만나는데 힘든 점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발마사지를 해주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교감하며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5대리구 호스피스회는 환자를 만나는 준비과정으로 "가톨릭 요셉 발 건강회"와 연계하여 5회차(총 10시간)에 거쳐 교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예수께서는 만찬 전에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으며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너희도 서로가 서로의 발을 씻겨 주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발건강(마사지)교육으로 우리 호스피스 회원들 자신과 환자들의 향한 사랑 실천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