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리구 사회복지회(지도신부: 문병찬(대건안드레아))에서는 지난 11월(9일(토) 금오산 성리학역사관점 한옥카페(구미지역자활센터 사업장)에서 <희망의 발걸음 감사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이번 미사에서는 해금연주자 남영주(퓨전국악 여울대표)의 성가반주에 맞추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해금연주와 함께 했습니다.

5대리구 신자들과 함께 하는 희망의 발걸음은 하느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인 자연에 감사하며 감동을 받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한주도 빠짐없이 그림 같은 아름다운 금오산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오로지 몸으로 느끼고 행복해합니다.

새 생명을 알리는 봄은 하얀 도화지에 노랑, 빨강, 초록 그려지는 시작과 셀레임을 전하고

뜨겁고 열정적인 여름은 우리가 살아가는 힘의 원천이 되어지고

청명하고 아름다운 가을은 어렵고 힘들던 우리에게 풍요로움과 여유를 가져다주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은 감사와 또 다른 시작의 설레임으로 다가옵니다.

이처럼 우리는 희망의 발걸음을 걸으면서 신앙의 신비와 충만한 삶에 감사를 드립니다.

5대리구 본당 신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금오산 255봉을 걷고 있습니다.

희망의 발걸음은 5대리구 사회복지회의 특화사업으로 가톨릭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 사회에 알리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실천으로 "걸은 만큼 기부"하는 사랑실천 캠페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