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HCN 취재 내용입니다.

<앵커멘트>
고령군 성산면의 성요셉재활원이 
창원KJ산업의 산림훼손과 공장설치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기사본문>
고령군 성요셉재활원 앞산 개발반대 대책위원회는 10일,
창원KJ산업의 산림훼손과 공장설치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대책위는 사회적 약자인 중증장애인들의 재활원과 
지역주민들의 거주지에서 10M도 안되는 지역에
산을 깎고 공장을 설치할 경우 
소음과 먼지로 생기는 피해가 발생한다며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대책위는 고령군청사 입구에서 
생존권 보장을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현재 성요셉재활원 인근 선상면 기산리 산1번지는 공장설치가 계획된 지역으로 대규모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INT)박홍도 신부/성요셉재활원
여기 장애인들이 살 수 있도록
또 우리가 24시간 머물러 있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우리친구들이 살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또 군이나 지역사회가 저희 정말 소외받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장애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