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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4년 5월부터 9월까지 포항지역에 있는 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진행했습니다.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은 포항특수교육지원청에서 지원 받아 복지관 직원이 전문가로서 학교 아이들에게 장애이해교육을 하는 사업입니다.

5개월 간 총 8명의 복지관 직원들이 유치원 10곳, 초등학교 11곳을 방문하여 총 32회기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장애이해교실 강사로 참여한 직원들은 교육 전 교육 자료 제작 참여와 교육 시연으로 질 높은 교육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어린 학생들이 참여를 통해 즐겁게 장애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지와 영상물 시청, 체험형 교육이 각 반 상황에 맞게 이루어졌습니다.

학습지 활동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과 더불어 살아감,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배우고 장애인 보장구와 에티켓을 이해하고 직접 휠체어를 타고 흰지팡이를 사용해보며 장애의 어려움을 몸소 느껴 배려의 필요성을 배웠습니다.

교육 후 배운 것을 되돌아보며 나의 다짐을 직접 써보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시각장애인 등등 만나면 무조건 도움을 줄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요청을 청하면 장애인들을 무시하지 않을거에요."라는

학생의 다짐처럼 일상에서 마주하는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