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리구 시설협의회 개관축하방문사업 - "백합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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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소라 작성일24-03-08 16:52 조회522회 댓글0건본문
Caritas,사람과 사랑으로 함께 합니다.
1대리구 시설협의회에서는 성바오로애덕원에서 운영하는 “백합어린이집(원장: Sr. 황여선 실비아)” 으로 개원 축하 방문을 다녀왔습니다.
백합어린이집은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 안에 위치하며, 1991년 3월 8일 지역사회 아동보육을 위해 어린이집으로써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만 2세부터 만 5세까지 240명의 아동이 재원하고 있으며, 35명의 Caritas 동료들이 헌신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연 친화적인 경험을 하며, 전인적 인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백합어린이집은 개원 33주년을 맞이하였지만, 백합어린이집의 전신인 ‘백백합 보육원’의 역사까지 더한다면 100년이 훨씬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원내에 설치된 안내판을 통해 1세기 동안 교육 사도직 소명을 완성하기 위한 수도공동체의 노력이 오늘날의 백합어린이집을 있게 한 것 같습니다.
백합어린이집의 33번째 개원기념일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백백합 보육원’에 대해서 더 알아보기
‘백백합 보육원’은 1915년 10월 15일 대구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원 설립과 동시에
드망즈(Demange)주교님께서 당시 계산동 본당 교우 가정에 위탁하여 양육 중이던 고아 30여명을
수녀원에 위탁하였고, 수녀원 내의 작은 방에서 양육하기 시작한 것이 보육원 설립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400명의 아이들을 돌보았습니다. 1988년부터 1991년 2월까지 ‘일시 보호소’로 운영하다가 1991년 3월부터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현재의 백합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