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 기쁘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 - 이효순 아네스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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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명사랑나눔운동본부 작성일17-09-07 13:52 조회747회 댓글1건본문
기쁘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 - 이효순 아네스 수녀
Feliz Navidad
볼리비아의 산타크루즈에서 소임을 하고 있는 예수성심 시녀회의 이효순 아네스 수녀가
지면을 통해 성탄과 새해인사를 올립니다.
제가 소임을 하고 있는 공소는 대구대교구 신부님들이 사목을 하고 계시는 cristo salvador 본당의 capilla(공소) San Francisco입니다.
주일 두 차례 봉헌되는 미사 참례자 수가 500명 정도가 되는 제법 규모가 큰 공소입니다.
공소안에 어린이집도 있습니다. 매일 120명 정도의 어린이들이 수업에 출석을 합니다.
그래서 매일 이른 아침부터 활동이 시작되지요. 어린이들을 되리고 오는 부모님들이 일찍 직장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아침 7시부터 어린이들이 성당문을 들어서기 시작 한답니다.
게중에는 잠이 덜깬 상태에서 깨제제한 모습으로 오는 아이들도 있지만 아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어느집에 가도 아이들이 많고 아이들은 참으로 다정하고 상냥하답니다.
볼리비아는 보석같은 아이들(미혼모의 아이들)과 바람 그리고 개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길을 갈 때는 항상 주의를 하지 않으면 안되지요. 빨리 걸어서도 손을 많이 흔들고 다녀도 개가 달려와도 차분하게 갈 길을 가면 안전합니다. 그래도 겁이 많이 나서 항상 개들의 수호 성인인 산로게를 부릅니다.이렇게요. 산로게.산로게 산로게. 실제로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곳 공소에서는 한국의 본당처럼 모든 활동들이 이루어 집니다.
첫영성체와 견진교리가 2년 과정으로 매주일 수업이 진행되고 각 단체의 모임도 있습니다.
그리고 1주일에 한번씩 각 구역마다 복음나누기를 하기 때문에 매일 저녁 반 모임이 이루어지고 물론 아이들도 참석을 합니다.
이곳의 성탄맞이 9일기도는 매일 집집마다 돌아가면서 posada(여관- 마리아. 요셉 천사 분장을 하고 노래를 하면서 맞아들일 집을 찾아다니는)를 하고 그날 복음에 따라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희의 신비를 바치면서 성탄을 준비하는 어린아이들의 모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시기는 이곳도 방학을 하기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모임에 참석을 해 활기를 더했습니다.
겨울(7월경)잠깐 동안만 체감온도가 많이 내려가 춥게 느껴지고 거의 매일 무지 덥고 습도가 높는 그리고 8개월 동안 매일 모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리고 하늘이 넓고 아름다운 곳 인내심이 참으로 많은 이들이 사는 곳 급할 것도 없고 재촉하는 이도 없고 생활은 궁핍해 보여도 시간에 여유로운 이들의 모습에서 삶에 연 연해 하지 않고 하루하루 단순하고 기쁘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후원자님들께서 귀하게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해당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서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책 값이 너무 비싸고 경제적으로 궁핍한 어린이들은 여러 가지 여건이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지역의 어린이들 대상으로 책을 읽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 도서들을 구입하고 토요일 기도 모임 후 책 읽기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새로운 것을 접하기 어려운 이곳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모든 후원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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