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카리타스 OB봉사단<달리는 카리타스 밥차-삼덕SOS자립생활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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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업지원부 작성일24-05-02 17:11 조회422회 댓글0건본문
+복음의 기쁨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Caritas, 사람과 사랑으로 함께 합니다.”
2024. 5. 2.(목)
자립지원시설로 보호체계를 벗어난 청소년들은 자립생활관에서 자신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사회에 진출하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독립된 주거 공간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애쓰고 계시는 삼덕SOS자립생활관에 대구카리타스 OB봉사단과 밥차가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자립청년들을 위한 간식도시락을 배달하고 왔습니다. 메뉴는 청소년들의 입맛을 고려한 2가지맛 크림치즈 샌드위치와 과일 그리고 음료로 구성하여 선배시민으로서 후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달하였습니다.
간식도시락을 전달하고 잠시 삼덕SOS자립생활관 유성식 원장님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는데요. 아동보호시설의 퇴소연령이 만18세에서 만24세로 연장되어 자립생활관으로 입소하여 자립을 준비해야할 청년들이 아동보호시설에서 미성년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점 그리고 자립생활관에서 실질적으로 이뤄져야하는 재취업, 직업교육 및 훈련, 취업 연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예산이 지원되고 있지 않는 점 등 솔직하고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유성식 원장은 "대구카리타스시설협의회를 통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장애인 채용에 대한 정보를 얻어 한 청년이 취업을 하여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자립준비청소년들은 마음의 병이 곪아 지적장애를 얻는 경우도 있고 취업을 하더라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자립준비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적절한 예산의 필요성을 재차 언급하였습니다.
낮 시간 동안에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직업훈련과 직장생활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자립준비청소년들이 생활관에 들어와 응원메시지가 담긴 맛있는 간식을 먹고 미소 짓는 모습을 상상하며 준비한 대구카리타스OB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닿기를 바래봅니다.
2024년 네번째 시동을 걸게 된 OB봉사단 카리타스 밥차! 카리타스 시설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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