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카리타스 OB봉사단<달리는 카리타스 밥차-김천시노인복지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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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업지원부 작성일24-05-24 16:58 조회439회 댓글0건본문
복음의 기쁨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Caritas, 사람과 사랑으로 함께 합니다.”
2024. 5. 9.(목)
2002년 4월 23일에 개관하여 기첨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교양, 문화, 평생학습, 사회공헌, 사회참여 등을 위한 여가서비스, 지역사회보호서비스, 사회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보람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의 터전으로서 탈바꿈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김천시노인복지관에 대구카리타스 OB봉사단과 밥차가 다녀왔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개최한 제15회 '효(孝)한마당 잔치'에 초대된 어르신들께 맛있는 어묵꼬지 300인분을 대접하였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봉사자분들께서 함께해주셨는데요. 현직에 계시며 바쁜 일정 속에도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차호영 관장님(김천부곡사회복지관)과 김진의 관장님(칠곡시니어클럽) 그리고 김천시노인복지관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생활지원사선생님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잔치에 초대된 어르신들께서 카리타스 밥차를 신기해하시며 "어디서 왔어예?", "오뎅은 언제 줍니껴?" 관심을 보이시기도 하시고 밥차 앞에 도란도란 앉으시어 OB봉사단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구경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본격적으로 행사가 진행될 무렵 행사장 만석으로 들어가지 못하시어 헛헛한 마음을 가지신 어르신들께 정성이 가득 담긴 따뜻한 어묵꼬지를 나눠드리며 건강하시라는 인사도 드렸습니다. 함박 웃음을 지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땀을 흘리며 준비하는 저희는 더욱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선배 카리타스인이자 봉사자로 카리타스 시설에서 함께하는 매순간은 큰 의미를 가져옵니다. 처음 그 시설에 근무하였던 젊은 날의 모습, 과거에 열정으로 현장을 누볐던 과거를 회상하게 합니다. 6월에서 9월까지는 예정된 일정이 없어 잠시 휴식을 갖는 카리타스 밥차, 다시 시동을 걸고 현장으로 달려가는 순간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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