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Caritas, 사람과 사랑으로 함께 합니다.”

2024. 8. 26.(월) 

 가정 내외 다양한 위협으로 인해 아동의 건전 양육과 모의 건강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모자의 일시보호와 지원을 돕는 대구가톨릭여성의집에 대구카리타스 OB봉사단의 정성이 담긴 간식도시락을 전달했습니다.

 메뉴는 요즘 엄마들이 좋아하는 브런치 형태의 크림치즈베이글과 머핀 그리고 싱그러운 과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대구가톨릭여성의집은 시설의 특성으로 시설의 위치를 유추할 수 있는 사진이나 종사자분들의 얼굴 등 이용자분들을 포함하여 종사자들까지 정보노출에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는데요. 

그러한 이유로 직접 간식을 수령하러 오신 대구가톨릭여성의집 원장님께서는 "이렇게 선배님들께서 준비해주신 마음이 담긴 간식도시락을 전해 받아 기쁘다. 시설에 있는 엄마들과 아이들이 함께 나눠먹을 수 있도록 얼른 전해주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오늘 활동에 함께 해주신 OB봉사자분께서는 "우리 간식도시락을 보고서 어린이집들의 문의가 있었다. 방문하시는 학부모님들이나 큰 행사 때 나눠드릴 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 라는 제안도 해주셨습니다. 

은퇴하신 뒤에도 항상 대구카리타스를 위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생각하시는 OB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가톨릭여성의집의 엄마와 아이들에게 전해졌으면 합니다.